포스코, 협력업체 거래대금 추석 전 3400억 미리 지급

[ 김보라 기자 ] 포스코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유통을 위해 추석 명절자금 34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 1주일 동안은 매일 자재 공급사, 공사 참여 업체, 외주 파트너사 등에 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 지급하던 자재·원료·공사 대금은 오는 21~25일에는 한시적으로 매일 지급한다. 매달 초 정산하던 외주 파트너사의 협력작업 비용도 18일까지 실적 기준으로 조기 정산한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께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1인당 3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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