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4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DGIST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기념식에서 “올해 정부공공기관 평가에서 기관 설립 후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DGIST 구성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DGIST가 우리나라 교육, 연구, 행정 혁신의 선봉장으로 나아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의 비전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DGIST는 기관 발전에 공헌한 직원 1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우수 교원에게 최우수멘토상, 행정 혁신과 DGIST 문화 창달에 기여한 부서에 이노베이션어워드를 각각 시상했다.(사진)
DGIST는 융복합 교육, 리더십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의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무학과 단일학부제 운영, 학부교육 전담교수제 도입, 자체 개발 융복합 전자교재(e-book) 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 기술이전을 뛰어 넘어 DGIST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출자해 9개의 기술출자(연구소)기업을 설립하며 지역 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술사업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창조경제 구현을 견인하고 지역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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