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이 예능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O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짜다 어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상중은 “프로그램 속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 내가 진짜 어른이 됐을 때가 언제인지. 화장실에 가서 내 몸에 변화를 느꼈을 때 어른이라고 생각했고 나이가 먹으며 사회적 위치, 경제적 자리를 보며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난 아직 어른이 안 됐는지 자책을 하기도 한다.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어른이 됐구나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후배들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내가 성인이 되지 않는한 끊임없이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지 않나 싶다. 그러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상중은 자신의 예능출연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별로 관심을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중은 “그들 또한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늘 암울한 얘기만 하는데 암울하지 않은 얘기를 통해 또다른 분위기에서 희망있는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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