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그룹사의 지주사 재편 과정에서 국내외 출점속도 조절과 우량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백화점과 할인점의 가장 큰 수익성 훼손요인이었던 해외부문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화점, 할인점 영업이익 적자폭은 2013년 1770억원에서 작년 2500억원으로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060억원을 기록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란 설명.
김 연구원은 또 "롯데쇼핑이 지분 51.1%를 보유한 코리아세븐은 IPO 시 GS리테일, BGF리테일과의 비교를 통해 기업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에 불과해 경쟁 업체인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마트의 0.7배~1배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4분기 이후에는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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