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女 검거

입력 2015-09-07 15:07  

출산 후 갓난아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 여성이 범행 한 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7일 영아 살해 미수 혐의로 A씨(2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주거지에서 딸을 출산한 뒤 아이를 알몸 상태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오후 6시50분께 인근 빌라 근처에서 주민이 발견했다. 당시 아기의 몸에서 몇 군데 타박상이 발견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신한 줄 모른 상태에서 집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놀라서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신한 딸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A씨의 어머니도 같은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