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로 흔한 신경질환 '파킨슨병' 초기증상 살펴보기

입력 2015-09-07 15:54   수정 2015-09-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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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초기증상 알아보는 네 가지 소견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630만 명이 앓고 있으며 두 번째로 가장 흔한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1817년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에 의해 붙여진 이 질병은 신경과에서 다루는 이상 운동 질환의 하나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으로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으며, 행동이 느려지는 현상을 보인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굼뜨다', '느리다', '모자라다', '멍하다' 등의 지적을 받기도 한다.

파킨슨병의 네가지 소견에는 휴지기성 진전, 강직, 완서, 및 자세 이상이다. 이 소견들이 임상 진단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소견이다. 그런데 대부분 처음에는 이들 소견중 하나 또는 둘 정도의 부분적 소견만이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진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완전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 진단을 위해 수개월을 두고 재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킨슨병은 사실 비교적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질환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1%까지 파킨슨 환자로 추정하는데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의 10~15%는 50세 이전에 발병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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