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노화산업, 한방·양방 2개 축으로 진행

입력 2015-09-07 17:53  

경남도가 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을 한방과 양방, 2개 축으로 본격화한다.

한방 항노화는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경남이, 양방항노화 산업은 양산이 중심이다.

한방 쪽은 산청의 한방제약산업단지, 거창·함양·산청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양방 항노화 분야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9500㎡ 부지에 164억원을 투입해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 센터’를 2017년까지 조성한다.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 센터가 준공되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연구실,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세포분석실, 의료기술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해 동남권의 양방항노화 클러스터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는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을 중시으로 한 2단계 전략도 수립해 추진한다. 양방항노화 R&D센터는 연면적 20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산업체, 대학, 병원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국비지원 의생명 R&D 실험장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양방항노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경남, 부산, 울산 등 동남권 3개 시도 800만명 이상의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병원, 한방 재활 병원 등을 갖춘 종합의료타운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태성 경남도 경제지원국장은 “양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양방항노화산업은 대학병원의 우수한 의료집적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경남미래 50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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