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내 토지를 갖고 있는 임모씨 등은 지난해 자신들의 주장을 강남구가 받아들이지 않자 구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며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구룡마을은 일부환지 방식으로 개발을 주장해 온 서울시와 전면 공영개발을 하겠다고 나선 강남구 입장이 엇갈리며 수년간 표류했다. 지난해 말 시가 구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사업이 재개됐고 올 연말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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