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항만 낙찰 '유력'

입력 2015-09-07 18:42  

<h4 >주요 경쟁사인 시티플러스 입찰포기</h4>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들어설 면세점 사업자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 해졌다.
지난달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마제스타, ㈜온플렌인터네셜, ㈜청봉환경, ㈜시티플러스로 5곳이었지만, 면세점 운영경험자인 제주관광공사와 시티플러스의 경쟁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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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티플러스 측이 이번 입찰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관광공사의 압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나머지 3곳 업체는 면세사업과 거리가 먼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기 때문이다.
시티플러스 관계자는 "제주도내 입찰의 특성상, 제주관광공사측이 유리할 수밖에 없어 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사의 거절로 불발되면서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티플러스는 "현재 오픈을 준비 중인 인천공항점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은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배에 승선하기 직전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과 부두 사이에 3,300㎡(1,000여평)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1월 착공해 내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사업置石? 신청자의 적격여부 등을 심사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면세점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되며, 사업권을 따낸 업체가 공사비 명목으로 임대료 없이 면세점 시설을 무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항만공사는 이달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고, 평가를 거쳐 9월말쯤 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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