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련될 전망이다.</p>
▲ 2015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제2차 공청회가 열렸다.(사진=교육부) |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부(장관 황우여)는 지난 9월 4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제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개정은 문·이과 통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초·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연계하여 개편할 계획에 따라 시작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5 개정 교육과정은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주요 개정 방향은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교육을 강조하고,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안전한 생활'을 편성해 운영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중학교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장래 진로탐색에 더 자유로운 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춰 소프트웨어(SW)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고등학교는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을 쌓고 각자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진로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해 일반 고교와 차별을 둘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계획, 교원연수 실시 및 양성기관 개편 방안,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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