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내국인-외국인 근로자 임금 격차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외국인에 대해 배타성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문이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5 고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내국인(native-born) 근로자의 임금이 외국인(foreign-born)의 1.55배 수준으로 조사 대상 22개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각각 1.32배, 1.31배로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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