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연구원은 "실적 회복은 물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한섬의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판단된다"며 "한섬을 내수 패션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섬이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현재 자체 브랜드 10개와 수입브랜드 14개를 보유하게 됐다"며 "그룹 유통사인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출점을 늘리면서 한섬의 매장 확대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매장 수가 늘어나면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신규 브랜드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지난주 현대홈쇼핑에 출시된 '모덴(MOTHAN)'의 첫 방송 판매액은 기대치를 웃돌았다. 앞서 지난 8월 한섬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출시한 '더캐시미어'도 일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 연구원은 "한섬의 전문몰 개점도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국내외 온라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신규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SK네크웍스와 중국 사업 계약 종료를 앞두고 사업확대를 위한 생산, 기획 준비도 순조 緞?진행 중"이라며 "고급여성복 성장 초입인 중국 시장을 시의적절한 시점에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