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김근종 연구원은 "한섬은 확실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브랜드력이 따라올 기업이 없어 최근 불안한 주식 시장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섬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한 '모덴' 브랜드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대형 백화점 및 쇼핑몰 증가로 인해 매장 수 확대 (지난해 517개, 올해 600개, 2017년 700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164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모든 브랜드가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국내 의류 시장에서 아웃도어와 SPA 브랜드 수요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한섬은 브랜드, 디자인 강점을 갖고 있어 반사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브랜드력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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