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까지 일주일동안 전주 대비 0.3% 상승했다.
이 증권사 김경환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단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중국 정부의 주식 장기투자 촉진 정책과 투기매매 방지 노력, 신용잔고 청산 등이 호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신뢰가 꺾인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는 개인투자자 자금의 복귀와 실적 장세 전환, 추세적 반전에 대한 확신이 약했다"며 "9~10월 중장기 정책에 대한 시장 반응과 정책 신뢰도 회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 상해종합지수 예상 밴드는 2800~35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말 중국 경제의 바닥을 확인하기 전까지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는 작지만 효과적인 정책 대안과 자생력의 부재는 증시의 하강 압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항공 보험 미디어 여행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신경제산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는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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