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 증시 '훈풍'에 1% 급반등…코스닥 2% 강세

입력 2015-09-09 09:19   수정 2015-09-09 09:20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G2(미국·중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2%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97포인트(1.49%) 오른 1906.6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과 중국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덕분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닷새 만에 2.92% 반등했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증시 안정책이 호재가 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증시 급락시 거래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하고, 장기 투자자의 주식배당 소득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2% 이상 급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1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1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2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7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SK텔레콤 포스코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은 3% 강세다.

코스피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화학 증권 유통 의료정밀 등이 2% 넘게 뛰어 오름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동부건설이 매각 예비입찰 흥행 소식에 나흘째 급등하며 이날도 24% 치솟고 있다. 한섬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나흘 만에 급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4포인트(2.25%) 오른 652.56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억원,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키이스트가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로조도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5원(0.48%) 오른 119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