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부터 열린다. 올 국감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정치권에선 예상하고 있다. 정책 감사보다 총선을 의식한 정쟁으로 흐를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생·경제·정책 국감’을 내세웠다. 야당의 정치 공세를 막고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하면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 추진 동력을 얻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 상생, 인권회생, 민족공생 등 ‘4생(生) 국감’을 내걸고 경제와 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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