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할인제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휴대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작년 10월1일부터 시행 중이다. 초기에는 소비자의 관심이 크지 않았으나 지난 4월 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회사 측은 100만명 기준으로 연간 960억원가량의 통신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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