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일류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생산성 혁신으로 8년 연속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활동으로 한국 승강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창의적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로 창조경제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승강기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했다. 세계 최고 속도인 1080mpm(분당 1080m를 가는 속도)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를 창사 이래 최대 금액인 8941만달러에 수주해 글로벌 업체로서의 위상도 확고히 했다.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9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원가 절감 등을 통해 2011년 8791억원이던 매출을 지난해 1조2110억원으로 3년 만에 38% 늘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인프라 확충 등에도 나서고 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한일개발과 LG산전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