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팀, 내달 8일 쿠웨이트와 격돌

입력 2015-09-09 18:48  

3승으로 G조 단독 선두
반드시 이겨야 아시아 최종예선 직행



[ 최만수 기자 ] 22년 만에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남자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9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은 레바논 원정에서 1993년 이긴 이후 22년간 2무1패에 그치다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독일)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바논을 꺾으면서 3승으로 G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쿠웨이트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1골 앞서 단독 선두가 됐다.

귀국길에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도르트문트) 구자철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힐랄)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개별적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쿠웨이트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13일에는 자메이카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평가전을 벌인다. 쿠웨이트는 G조에서 한국과 함께 3승을 기록한 팀이다. 각 조 1위가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로 밀리면 다른 조 2위와 성적을 비교해 최종 예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선수들은 오는 10월 초 재소집될 예정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