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3.9% 하락, 금값도 떨어져

입력 2015-09-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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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9일 공급 과일 우려로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79달러(3.9%) 떨어진 배럴당 44.1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7달러(4.0%) 내린 배럴당 47.5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강세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증시 강세에 따른 원유 수요 확대를 기대하기보단 공급 과잉 요인에 더 주목했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달러(1.7%) 하락한 온스당 1,102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와 달러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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