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존아단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은 카메라 모듈에 활용되는 오토포커스(AF) 드라이버 IC 시장에서 점유율 36%를 가진 세계 1위 기업"이라며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83%로 중화권, 한국, 일본 등 주요 AP업체, 모듈업체, 세트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기기 성장과 신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전면 카메라 AF 탑재 증가와 듀얼 카메라 비중 증가로 시장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F 드라이버 IC 수요 증가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1% 증가한 540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80억원이 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말 카메라 촬영시 발생하는 손떨림 방지 기술인 OIS 개발을 마치고 새로 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OIS는 현재 고가 스마트폰 위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2017년 이후에는 중저가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OIS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무인 운전과 스마트카로 화두가 되고 獵?자동차용 카메라 시장 진출도 준비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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