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DMZ 작전 공세적으로 전환' 공식 천명

입력 2015-09-10 09:14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우리 군의 작전을 공세적으로 전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국방부는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응하고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결과를 반영해 대비계획·태세를 보완할 것"이라며 "특히 공세적 DMZ 작전 수행과 성동격서식 도발 대비 유형별 작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이후 국방부가 DMZ 내에서 작전을 공세적으로 펼치겠다고 공식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DMZ 수색과 정찰 작전을 북한군 침투를 저지하는 소극적 개념에서 공세적으로 적을 격멸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군 내부의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유형별 대비계획을 구체화하고 맞춤형 전투수행 절차를 행동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이후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