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전날보다 245원(7.73%) 오른 3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5% 이상 뛰었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씨그널엔터의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가 중국 투자기업으로 변경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씨그널엔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SG인베스트먼트와 보유주식 1239만주를 198억원에 매각하는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인베스트먼트는 지분 인수를 위해 코너스톤 등 기존 씨그널엔터의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CB)를 인수한 뒤 행사할 계획이다. SG인베스트먼트는 씨그널엔터의 자회사인 스킨애니버셔리의 한방 브랜드 피지비(PGB) 등을 활용해 약 56조원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던 대규모 CB물량을 받아가서 행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버행(대규모 물량출회) 이슈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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