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지방세수입 예산을 6573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방세 징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8월말 기준 4946억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72억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 2870억원(전년 동월 대비 613억↑), 재산세는 707억원(43억↑), 주민세는 207억원(24억↑)을 기록했다.
세입 증가 이유는 법인지방소득세의 독립세화, 인구 증가, 공시지가 상승 등의 요인도 있지만 성실 납세자 지원을 위한 ‘용인시 성실납세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 배포를 통한 신고납부 안내 강화, 체납액 정리를 위한 징수과 설치(2013년), 공평과세 구현을 위한 세무조사 실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 세무조사팀은 법인세무조사를 강화해 9월 현재 법인 대상으로 195억원을 부과고지했으며, 9월 정기 분 재산세로 전년대비 71억원이 증가한 2227억원을 부과하고 대민 납부 독려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산세 납부 기간(오는 16일~30일)이 추석연휴와 겹쳐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 지방세 징수 강화로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하겠 ?rdquo;고 밝혔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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