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통신 채권금융회사협의회는 지난 9일 STS반도체통신의 외부 투자유치 및 채권재조정 방안을 승인했다. 산업은행은 “STS반도체통신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이 투자자와 신속한 협상 및 채권재조정에 합의했다”며 “지난 6월 워크아웃 개시 후 3개월만에 조기 종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TS반도체통신의 외부 투자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SFA다. SFA는 총 1787억원을 투입, 채권단 차입금 1000억원을 조기 변제할 계획이다. STS반도체통신는 워크아웃 조기 종결에 따라 신용도 회복 및 수주물량 확대로 수익성이 늘어날 것으로 산업은행 측은 전망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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