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째 매도에도…외국인 산 종목은

입력 2015-09-10 18:10  

한미사이언스·일동제약·SK이노
저평가 매력·업황 개선 기대주



[ 김동욱 기자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2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일부 제약주와 정유·화학주는 지속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27.91포인트(1.44%) 오른 1962.11에 마감했다. 지난달 17일(1968.52) 이후 약 한 달 만에 지수 196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0.14%)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7.62포인트(1.15%) 오른 668.29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9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연속 순매도 일수를 26일로 늘렸다. 지난주 후반 1000억원대 미만으로 줄었던 일별 순매도 규모도 이번주 들어선 꾸준히 2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누적 외국인 순매도액은 5조3121억원에 달했다.

증권가에선 외국인 매도공세 충격에서 비껴난 종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연속 순매도 기간에도 많이 사들인 종목 중에는 한미사이언스(1073억원), 일동제약(322억원), 메디톡스(307억원) 등 제약·바이오주와 SK이노베이션(854억원), 롯데케미칼(733억원) 등 정유·화학주가 많았다.

장희종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사는 종목 중엔 저평가 매력이나 실적·업황개선 기대가 큰 종목이 많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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