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공장에서 법인·소득세율을 크게 낮추고, 각종 세금감면 조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감세방안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38%에서 20%로,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은 39.6%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중국(25%)보다 5%포인트 낮게 떨어뜨려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대신 세율 소득 구간과 소득공제 조항을 대폭 손질해 연봉 2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세 부담은 늘고, 소득 하위 1500만가구의 세 부담은 덜어주기로 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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