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3단지는 이달 이주
[ 홍선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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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 추진단지 입주민 이주 일정 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 이주 일정을 늦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지역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이주 시점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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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선 올 하반기에만 8698가구의 아파트가 재건축될 예정이어서 주요 재건축 단지의 이주·철거가 동시에 진행되면 전세난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서울 강남권 전세가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 말까지 강남구와 강동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각각 8.5%와 13.39%로 서울 평균 상승률(5.97)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시는 강남권 재건축으로 인한 전세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초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개정, 이주 일정 심의 대상 아파트의 기준을 기존 2000가구 이상에서 500가구 이상으로 확대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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