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산업(주) 국중하 대표,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과 '신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

입력 2015-09-11 17:55  

▲ 국중하 우신산업(주) 대표이사/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전북지역 지회장 (사진=신경련 제공)
<p>'기업의 성공'은 곧 '사회적 공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기업이 있다.</p>

<p>1987년 23명의 직원과 함께 소규모 제조업으로 출발한 우신산업(주) 국중하 대표는 탄탄한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지금도 '살기 좋은 일터!'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땀을 흘려 일한다고 말한다.</p>

<p>우신산업(주)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연료탱크, 상용차범퍼, 배기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상용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연간 약 90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역내 선도기업이다.</p>

<p>우신산업(주)의 첫 출발은 1987년 기업도시 울산에서 시작됐으나 그 발전은 전북지역으로 이어졌다.</p>

<p>상용차 부품을 제작·생산하는 우신산업(주), 복지 사업과 프레스 공장을 운영하는 (주)우영, 동북아 중심 군산에서는 조선 기자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우신 엔지니어링(주) 등을 설립·경영하고 있다. 계열 기업은 전문성과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울산, 전주, 군산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영호남 교류 사업에도 적극참여하고 있다.</p>

<p>오늘날 우신산업(주) 성장은 국중하 대표의 경영방침으로 대별되는 확실한 '기업이념'이 바탕이 됐다. 국 대표의 '경영철학'은 ▲신뢰경영, ▲투명경영, ▲기술력제고경영, ▲윤리경영 등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국민에 공헌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지향하는 것이다.</p>

<p>우신산업(주)이 그동안 이룬 성과도 탁월하다. 우선 전라북도 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고 올해는 '한국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다.</p>

<p>'기술제고경영'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신산업(주)는 우선 '자동차 안전'과 '스마트 자동차' 기술연구에 노력해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과 산·학 연구도 꾸준히 진행해 중국CCC인증, 다수의 특허출원과 실용신안 등록 등의 성과를 이뤘다.</p>

<p>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술력으로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3사 납품은 물론 해외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p>

<p>국중하 대표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부모로부터의 상속을 포기하고 젊음을 자산으로 일찍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고등학교 시절 은사께서 말씀하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재산상속 관습을 버리고 자립정신을 길러야 한다"는 말씀에 각성하고 빈손으로 시작했다.</p>

<p>우신산업(주)의 설립과 성장과정에는 일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힘든 일, 어려운 일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때 마다 스스로 유산을 포기한 그 ?'패기'와 '자신감'을 '용기' 삼아 어려움 극복하고 헤쳐 나왔다. 기업가에게 '자심감'은 큰 힘이다.</p>

<p>국중하 대표는 전북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호남비료주식회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p>

<p>그 후 오랫동안 현대맨으로 '현대그룹'과 '대한민국' 발전을 함께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한다. 특히 고 정주영 회장과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 기회 있을 때마다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실천을 주문한다.</p>

<p>국 대표는 현대맨으로 근무하면서 기업가의 꿈을 키우기도 했지만 그 당시 맡았던 업무 하나하나가 또다른 자부심이고 자랑거리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현대 조선소 건설, 유조선을 13척이나 건조한 경험 그리고 지금도 여의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고 있는 63빌딩 건축에 책임자로 현장을 누볐던 기억이 그것이다.</p>

<p>지금도 국중하 대표는 기업현장을 지키고 있다.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난 후 회의를 주재한다. 회사 발전과 더불어 대표이사의 어깨는 그 만큼 무겁다. 직원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발전을 고심하면서 새로운 신성장 모델개발에 노심초사다. 선박뿐만 아니라 항공기 부품 사업 진출도 한 방편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의 전북지역 지회장을 맡고 있는 국중하 대표는 지역경제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전라북도 지역이 1960년대 이후 산업화과정에서 몇 걸음 뒷쳐졌던 상황을 무척 아쉬워한다. 현재 지역내 기업환경이 척박하다는 것에 대한 에둘러 표현이다.</p>

<p>백장선사의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한 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없다)는 글을 좋아한다는 그는 산·학·연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기술경쟁력 제고에 힘쓰는 한편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북지역 내 기업들을 발굴·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성장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른바 '신경련'의 선도기업 디딤돌 정책이다.</p>

<p>"지역경제 발전과 나아가 한국경제 융성은 기업가의 사고에 달려있다. 부실경영은 형법에 규정돼 있지 않지만 무엇보다 큰 죄로, 기업인은 권한보다 책임이 막중하다"며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의 중요성도 강조했다.</p>

<p>한 분야에서의 성공도 어려운데 국중하 대표는 다수의 책도 발간했다. <성지를 찾아서>, <내 가슴속엔 영호남 고속도로가 달린다>, <내 마음의 풍경> 등이 그것이다. 그 동안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은 좋은 지식이 돼 많은 강연자리에 초대 받기도 한다. 좋은 '철학'과 '신념' 그리고 성공적인 '삶의 경험'은 많은 후학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그에게는 너무도 당연하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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