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의병전역 심경 밝혀…"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

입력 2015-09-11 19:47   수정 2015-09-11 20:45


스윙스 의가사 전역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의가사 전역을 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의가사 전역과 관련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 2 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했다”라며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스윙스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강박증,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훈련소에서도 약을 복용했으며 감정기복이 심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스윙스는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3군 사령부 군악대원으로 복무했다.

또 그는 앞서 정신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으나, 현역 복무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카투사에도 지원해 화제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