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퀄컴, 치매환자 실시간 위치 확인 'T케어' 서비스

입력 2015-09-13 19:04  

[ 안정락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퀄컴 등과 함께 알츠하이머(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환자 1200명에게 ‘T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T케어 서비스는 실시간 위치 확인과 비상 호출(SOS) 기능 등을 갖춘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와 특화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호자나 사회복지사 등은 스마트폰으로 T케어 단말기를 착용한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심존’을 설정해 환자가 해당 지역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 T케어는 SK텔레콤이 서비스와 단말기 개발을 맡았고, 퀄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통신비를 지원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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