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

입력 2015-09-13 19:22  

[ 뉴욕=이심기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 향방은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중 하나인 S&P500지수는 지난 7월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최근 10주 동안 상승과 하락(주간 상승률 기준)을 반복하는 패턴을 보였다. 최근에는 하루 오름세를 보인 뒤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다.

지난주 S&P500지수는 2.07% 오르며 한 주 전 3.40% 하락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게 상승 이유였다.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Fed의 금리인상 의지를 꺾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번주에도 FOMC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큰 변동 없이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FOMC를 앞두고 나오는 지표 중에서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15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9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16일)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FOMC 위원들이 마지막까지 경기지표를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8월 CPI는 전달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주택시장지수도 61로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