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영 기자 ] 제프리 페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사진)는 “리더 한 사람이 위기 상황에서 기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좋은 인재를 끌어들여 이들이 조직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공하는 기업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인재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는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리더는 평가자가 아니라 직원들의 코치가 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상적인 리더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페퍼 교수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오는 11월3~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5’에 참석,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리더십의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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