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정의당 의원
[ 박종필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사진)은 13일 “자립형사립고의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수업 편성비율이 2011년부터 4년간 평균 54.7% 수준”이라며 “국·영·수 교과수업 비율 50% 초과 금지라는 교육부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부 규정이 일반고에만 적용되고 자사고에는 권장사항에 그치고 있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사고 중 국·영·수 과목 수업 비중이 높은 곳은 울산 성신고(66.9%), 대구 경일여고(63.8%) 등이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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