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은 ‘싼 맛에 쓴다?’…저가형 태블릿PC 판매 급증

입력 2015-09-14 11:06  


[ 김아름 기자 ] 저가형 태블릿 PC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블릿(5인치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저가형 태블릿PC를 보조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일 소셜커머스 티몬의 태블릿 카테고리 매출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8월말까지 20만원 이하의 저가형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다. 이 기간 전체 태블릿 시장 성장률은 약 30%에 그쳤다.

패블릿의 보급으로 소비자들이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e북 등을 위해 가격이 비싼 고성능 제품보다는 7인치 이상의 저렴한 보급형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티몬에서 판매되고 있는 20만원 이하의 저가형 태블릿 상품수는 지난해 50여개에서 올해에는 90여개로 증가했고 늑대와여우, 코넥티아, 엠피지오 등 다양한 중소브랜드뿐 아니라 LG전자와 레노버 등 전문브랜드들도 저가형 태블릿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티몬에서 올해 판매 상위권에 오른 태블릿PC의 대부분이 저가형 제품이다.

17만9000원의 LG전자 G패드 7.0을 비롯해 에이서의 윈도우 8.1태블릿 W1-810(12만9000원)부터 코넥티아 W8(9만9000원) 등 10만원 미만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 1본부장은 “고÷?메인 패블릿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위해 저렴한 보급형 제품을 찾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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