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1억 전달

입력 2015-09-14 11:35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복지재단이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실을 방문,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을 위한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매년 200만~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 사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순직 소방관 자녀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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