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16일 개최

입력 2015-09-14 14:37  

정부, 부울경 상의, 유관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청년일자리 총력전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4A~4C)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발혔다.

행사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유관기관장, 지역 대학총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 부울경 동남권 지역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권 경제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최했던 ‘동남권 우수기업 일자리 한마당’을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확대한 것이다.

행사에는 부산상공회의소는 물론 고용노동부, 부산시,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권 LINC사업협의회, 동남권경제협의 등 지역의 산학관 유관 기관은 물론, 롯데그룹,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동남권 지역의 청년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기업에도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채용면접이 직접 이뤄지는 ‘채용관’, 이력서, 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취업컨설팅관’, 직업심리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이벤트관’, 유관기관의 취업관련 지원사업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강소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업체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2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할 예정이다.특히, 비엔그룹, 스타우프코리아, 동화엔텍, 화인, 그린조이, 하이록코리아 엔케이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울산과 경남의 주요기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LG생명과학,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채용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오전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한 지역 강소기업 소개 및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성공 취업전략 특강 등이 부대행사로 예정되어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취업 박람회를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우수인재 채용과 취업이라는 실질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부울경 상공회의소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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