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후 기자 ] 카드 형태로 판매되는 온누리전자상품권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전자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이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전자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2012년부터 올 8월까지 개인 구매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법인이 사갔다. 개인 비중이 38.3%인 종이상품권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전자상품권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기 까다로운 데다 가맹점 수가 현저하게 적은 탓이란 설명이다. 부 의원은 “지난달 기준으로 가맹점 수도 종이상품권은 17만5000여곳인 데 반해 전자상품권은 8만8000여곳으로 절반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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