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회사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공허의유산’(이하 공허의 유산)을 오는 11월 10일(한국 시간 기준)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리자드가 확장팩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부진했던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를 되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 9월 14일 새벽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생중계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파이널 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새로운 확장팩이자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중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 관련 정보가 공개됐다.
또한 출시 일자와 함께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도 최초로 선보였으며, 해당 영상은 현재 스타크래프트 II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은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수상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지을 기대작이다.
공허의 유산은 현재 디지털 형태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사전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은 전작 군단의 심장과 차기작 공허의 유산을 연결해 주는 이야기로 전설의 암흑기사 제라툴의 임무를 다룬 3가지 프롤로그 미션 ‘망각의 속삭임’ 프롤로그 미션을 곧바로 즐겨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히어로즈오브더스톰에서 선보일 예정인 프로토스의 영웅 ‘아르타니스’가 지급된다.
디지털 딜럭스판 구매자에게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집정관 전투 애왕동물, 히어로즈의 공허의질주자 탈것, 하스스톤 프로토스 테마 카드 뒷면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한정 소장판에는 디지털 딜럭스 버전 콘텐츠를 포함해 추가로 전면 컬러 양장판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시네마틱 영상 특별 DVD, 사운드트랙 CD가 포함돼 있다. 소장판의 국내 가격 및 판매처 등 자세한 정보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허의 유산의 일반 디지털판은 3만 6천원, 디지털 딜럭스판은 5만 6천원에 배틀넷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공허의 유산, 기다렸다”, “공허의 유산, 꼭 사야해”, “공허의 유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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