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류필립도 반한 요트 위 '육감 몸매' 과시

입력 2015-09-15 06:00   수정 2015-09-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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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과 동시에 차트 올킬에 들어간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그렇게 됐어’로 시작해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완성되는 더블 타이틀곡 공략으로 롱런 저격에 나선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또 다른 타이틀곡 ‘미워해야 한다면’의 뮤직비디오가 1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공개됐다. 앞서 13일 자정(14일 0시) 첫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의 발매와 동시에 공개한 ‘그렇게 됐어’ 뮤직비디오의 연장 선상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앞선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한 여자가 사랑을 쟁취하는 듯 했으나 결국 남자의 선택으로 또 다시 두 여자의 희비가 엇갈린다. 그리고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알고 보니 이 모든 게 한 여자의 한 남자를 향한 그릇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이 한 편의 반전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타이틀곡에 대한 고심을 거듭한 끝에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각 멜로디, 가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두 개가 합쳐져야 비로소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게 구성에 공을 들였다.

특히 ‘그렇게 됐어’가 이별 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사실적인 가사와 화려한 전조로 기승전결을 담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면, ‘미워해야 한다면’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사용해 초반부의 따뜻한 느낌과 후반부의 강렬한 애절함을 극대화시킴으로써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뮤직비디오 속 반전 만큼이나 들으면 들을 수록 계속해서 듣고 싶은 묘한 여운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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