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한우세트는 추석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있는 품목 중 하나다. 단백질, 아연,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온라인몰인 한우114할인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한우 장보기세트’를 출시했다. 대형마트와 공동으로 할인행사도 연다. 오는 22일부터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이 한우114 할인몰을 통해 선보인 우리한우 장보기세트는 실속형 세트 3종이다. ‘우리한우 장보기세트 1호’는 등심(500g), 국거리(500g), 불고기(500g) 등이 1팩씩 들어있다. 1+등급은 8만3000원, 1등급은 8만900원이다.
국거리(500g) 1팩, 불고기(500g) 2팩으로 구성된 ‘우리한우 장보기세트 2호’는 1+등급 기준으로 6만1000원에 살 수 있다. 장보기세트는 22일까지 판매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행사내용은 한우114(www.hanwoo114.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일까지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한우선물세트를 10~50% 할인판매한다. 농협에서는 농협안심한우 셕?호(1+등급, 등심, 불고기, 국거리 각 0.7kg)가 대표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 대비 24% 할인된 12만2000원이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갈비는 이마트에서 횡성한우갈비세트(1등급, 3.6㎏)로 17만5000원에, 홈플러스는 안심한우갈비세트(1등급, 3㎏)라는 이름으로 15만2000원에 판매한다.
사골과 꼬리는 농협에서 농협안심한우꼬리세트(5㎏)라는 이름으로 판다. 가격은 31% 할인된 6만7500원이다. GS리테일에서는 사골과 잡뼈로 구성된 한우사골모둠세트(4㎏)를 3만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도 다양한 한우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판매처별 자세한 상품과 가격은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를 위해 퀴즈 이벤트, 한우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돼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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