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연구소 밀컨연구소가 중국 내 266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적 성취도를 평가한 결과다. 연구소는 단순한 경제성장률 대신 △일자리 증가 속도 △외국인 직접투자 △첨단산업 유치 현황 등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청두는 중국 중서부 개발의 핵심 지역인 쓰촨성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약 1417만명(2013년 말 기준)의 인구가 살고 있는 청두에는 미국 경제잡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69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애플은 폭스콘을 통해 전 세계 아이패드의 70%를 이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인텔의 청두 공장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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