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14개월 기록 깨
[ 백광엽 / 강진규 기자 ]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열풍’에 이어 선보인 감자스낵 허니통통(사진)이 출시 8개월 만에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해태제과는 15일 AC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허니통통이 5~7월 3개월 연속 허니스낵류(단맛이 나는 감자스낵)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5월 51억원, 6월 57억원, 7월 52억원 등 3개월 연속 5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허니통통은 출시 이후 8개월 누적 매출이 521억원으로, 최단기간 500억원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0년에 출시된 롯데 자일리톨의 14개월 기록을 6개월이나 앞당겼다. 회사 관계자는 “기름에 튀긴 감자스낵과 과일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맛을 찾아낸 점이 소비자들에게 먹히며 신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허니통통은 출시 첫해에 ‘판매액 1000억원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의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딸기맛과 사과맛 허니통통이 추가돼 세 종류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어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태제과는 또 편의점 GS25의 7월 스낵 매출에서 허니통통이 허니버터칩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백광엽/강진규 기자 kecore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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