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성장률이 2012년 21.9%, 2013년 20.9%, 2014년 11.4%를 기록,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3.1%, 2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이 중저가 화장품으로 옮겨가는 구조적인 변화 중이기 때문에 향후 3년동안은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현지 생산능력(CAPA) 증가 역시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내 총 생산능력은 2억4000개 수준으로 2016년 말까지 총 6억개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상하이 공장에서 1억개 생산능력 수준의 색조 화장품 공장과 현지 합작 공장이 설립될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증설 이후 추가적인 수주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 대비 42.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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