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의 과거 거짓은퇴에 대한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김완선의 가수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살로 데뷔해 당시 '최초 아이돌'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김완선은 왕성히 활동하다가 돌연 93년도에 홍콩으로 떠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명확하지 않은 은퇴 이유에 홍콩 재벌과의 결혼설·출산설 루머가 생겨난 것.
그러나 이는 매니저였던 이모가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은퇴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들은 "이후 김완선이 다시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했을 때는 부정적 시선을 보내는 팬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선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당시 수입을 생각해보면 한 달에 번 돈만 해도 아파트 2, 3채를 샀을 정도였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이모부가 사업에 실패해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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