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건설·증권株 '점프'…코스피 반등장 '주도'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2%대로 확대하고 있다. 건설업과 증권,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이 3~4%대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에 코스피200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2시15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4.06%) 상승한 140.76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내 건설과 중공업 지수도 각각 5.03%, 4.53%씩 오르고 있다.

건설 업종 내 삼성엔지니어링(19.50%)과 현대건설(9.85%), 대림산업(7.04%)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3.91%) 업종 역시 NH투자증권(6.35%), KTB투자증권(5.94%), 대우증권(5.71%) 등 업종 내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4.79%)가 4개월여 만에 16만원선을 회복한 데 힘입억 운송장비(3.61%) 업종도 오름세다. 업종 내 현대위아(3.72%), 현대모비스(2.81%), 기아차(1.74%) 등 자동차 종목들분 아니라 삼성중공업(10.83%), 현대중공업(5.94%)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93%)는 삼성전자(2.76%)와 SK하이닉스(4.76%), 삼성전지(4.73%), LG디스플레이(3.93%) 등이 오르는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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