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국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공사 최초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5-09-16 17:15  

경기도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공사 중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에 발맞춰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해 16일 노조 찬반투표에서 도입을 가결했다.

공사는 정년이 만60세로 상위직급은 퇴직전 4년간의 임금을 1~3년차 90%, 4년차는 80%로 조정하고 하위직은 퇴직전 3년간의 임금을 1~2년차 90%, 3년차는 80%로 각각 조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28명 신규채용에 이어 임금피크제 재원을 활용해 2016년에도 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은 공사 전 임직원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한마음으로 공감했기 때문이다”며 “공사는 향후에도 정부의 혁신정책 및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공기업 본연의 역할 강화 통해 지방공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전문경영인인 최 사장 취임 후 부채감축을 경영제일목표로 삼아 전사적 판촉활동과 추기 투자자본 투입을 최소화 할수 있는 민간합동 개발방식을 위례신도시, 다산신도시에 도입하는 등 다각적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5조1000억원의 판매실적과 부채를 2013년말 318%에서 14년?280%로 총 38% 감축해 2015년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74%이다.

공사는 2015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60개 기관 중 가등급을 획득한 5개 기관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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