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펀드, 1005억 벤처펀드 조성

입력 2015-09-16 18:13  

[ 오동혁 기자 ] 한국IT펀드(Korea IT Fund)가 1005억원을 출자해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KIF를 관리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6일 1005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내고 운용사 선정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세컨더리, K-글로벌스타트업 등 3개 부문에서 5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ICT 융복합펀드는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정보보안, 5G, 초고화질(UHD), 스마트디바이스, 디지털콘텐츠, 빅데이터 등 ‘K-ICT 9대 전략사업’과 핀테크 관련 업체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3개 운용사에 200억원씩 출자한다. 운용사들은 민간에서 각각 135억원 이상을 출자받아 최소 335억원 규모로 결성해야 한다.

세컨더리펀드는 ICT, 핀테크 관련 벤처 중소기업의 구주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사 한 곳에 30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는 추가 자금을 모아 600억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최종 결성해야 한다.

K-글로벌스타트업펀드는 설립 3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 중 K-ICT 9대 전략사업 및 글로벌 사업분야에 속한 곳에 투자하는 펀드다. 창업 초기 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KIF는 운용사 한 곳에 10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결성액은 150억원 이상이다.

KIF는 2002년 12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3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정보기술(IT)전문 투자펀드다. 7440억원을 출자해 1조2136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했고 현재까지 512개 기업에 9472억원을 투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