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2회 예고, 황정음 또 터질까

입력 2015-09-17 00:27   수정 2015-09-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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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황정음의 브라운관 복귀작 '그녀는 예뻤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짜임새 있는 드라마 구조와 로맨틱 코미디에 잘 어울리는 영상미,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면 더 재밌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진이 시청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엔도르핀 상승 시키는 ‘역대급 캐릭터’들의 결정체

‘그녀는 예뻤다’는 기존 드라마들에서 떠올리기 힘든 강한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사춘기 시절 역변을 겪으며 역대급 폭탄녀가 된 취업 장수생, 모델 포스 폴폴 풍기며 독설을 날리는 워커홀릭 부편집장, 완벽한 듯 하지만 사실은 빈틈 많고 허당인 초미녀 호텔리어, 알쏭달쏭한 웃음을 날리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패션 에디터까지 ‘그녀는 예뻤다’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 숨쉰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이들의 얽히고 설킨 4각 로맨스 등이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엔도르핀을 상승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빈틈 없이 촘촘하고 신선한 캐릭터의 향연은 ‘그녀는 예뻤다’를 놓칠 수 없는 1등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최고의 케미 군단

‘그녀는 예뻤다’에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을 필두로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황석정, 김하균 등 상큼발랄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황정음과 박서준은 앞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킬미 힐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작에서는 쌍둥이 남매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황정음과 박서준의 ‘첫사랑’ 재회는 둘의 ‘극강 케미’ 경신을 예고한다. 또한 황정음과 고준희 역시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라 한층 더 편안하고 유쾌한 호흡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

유쾌함부터 진지한 카리스마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힌 최시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눈과 귀에 찰싹 달라붙는 센스 만점 ‘찰떡 열연’을 선보였다.

글로벌 패션매거진의 편집장 ‘김라라’ 역의 황석정과 편집팀 ‘김준우’ 역 박유환 역시 의외의 코믹 케미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예정이다.

3. ‘코믹 연금술사’들이 뭉쳤다! 유쾌한 진짜 ‘코믹 드라마’가 온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붕뚫고 하이킥’, ‘고교 처세왕’ 등의 작품에서 유쾌한 필력을 인정받은 조성희 작가와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나야 할머니’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인 정대윤 PD가 이끄는 드라마. 조성희 작가와 정대윤 PD,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에서 더욱 빛을 발하?황정음까지 합세해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오는 17일 밤 10시, '그녀는 예뻤다' 2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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