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국내 최초 '인도 중소형주 펀드' 출시

[ 권민경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국내 최초로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인도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주 가운데 향후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골라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내놓은 '이머징블루칩펀드'(인도중소형주펀드)와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한다.

이머징블루칩펀드는 15일 기준 3년 수익률이 145.28%에 달해 글로벌 펀드평가업체 모닝스타가 상위 10% 이내 우량 펀드에 부여하는 5성 등급을 받았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우량 자산을 발굴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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